마지막때 구원 받지 못하는 목사들과 교인들

바른 구원

십가가 상에서 구원 받는 강도는 누구인가?

벌써겨울 2022. 7. 28. 12:00

(십가가 상에서 구원 받는 강도는 누구인가?)

십자가 상에서 구원 받은 강도는 매우 범상한 사람이다. 
당대 최고의 신앙가이다.
그는 이방인이나 하나님을 전혀 모르는 협잡꾼이 아니다. 
아마 정치적인 이유로 사고를 치고 로마 정부에게 잡힌 사람일지도 모른다. 

1) 첫째, 그는 예수님이 무죄요 선한 사람이라는 것을 분별했다

눅23:41 우리는 행한 일에 대한 보응을 받는 것이 참으로 당연하지만, 이 분은 아무 잘못을 행한 것이 없도다."라고 하고

당대 모든 사람들이 억울하게 누명 쓴 예수님의 무죄를 말하는 자가 없었다. 
그저 세상(기득권)이 말하는 대로 믿는 장님들이었고 제자들은 무서워 도망가기에 바빳다. 
그러나 이 강도는 예수님은 무죄일뿐아니라 의인인것을 말했다. 
그의 분별은 그 당시 어떤 신앙인들 보다 용감하고 뛰어낫다.

2) 두째 예수님을 "주"(Lord)라고 불렀다.

[한글킹제임스] 눅23:42 예수께 말씀드리기를 "주여, 주께서 주의 왕국에 임하실 때 나를 기억하소서."라고 하니
[개역한글. 개역개정] 눅23:42 가로되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생각(기억)하소서 하니

개역한글에는 이 강도가 예수님을 그냥 한 사람의 이름으로 부르나,  
원문에 가장 가까운 킹제임스에서는 이 강도가 예수님을 주(Lord) 라고 부른다.
즉 이 강도는 예수님을 죄인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선생이요, 주인이요, 구세주로 보는 것이다

3. 셋째, 예수님의 십자가(저주/죽음)가 부활-재림-왕국 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믿은 유일한 신앙인이다.

지금 자기도 죽고 예수님도 죽는 것을 눈으로 보고 있으면서도 그는 예수님이 부활하여 왕으로 입성 할것이란 것을 믿었다.
즉 예수님의 죽음이 죽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것을 믿었다는 것이다! 
즉 예수님의 부활을 믿은 것이다. 
이 사람의 믿음에 놀라지 않을 수가 없다! 

이것은 당대 모든 인류를 통틀어  "유일한" 최고의 믿음이다. 
당대 아무도, 그 어떤 사람도, 모든 제자들도, 어머니 마리아도, 십자가에서 처참하게 죽는 예수님을 보면서 그가  부활하여 다시 돌아와 왕국의 왕이 될것이라는 생각을 상상도 하지 못하였다.

이 정도의 깨달음은 복음을 들은 자들만이 알 수가 있는데, 구약만 아는 이 강도가 어떻게 이런 깨달음이 있었는지 놀라지 않을 수가 없다!

이 강도는 구약의 예언을 아는 정도가 아니라, 
십자가상에서 구약의 "고난의 메시야"(이사야53장)를 직접 체험하고 깨달은 사람이다. 
당대(지금도) 어떤 유대 지도자들도 메시야가 고난을 받게 될것이라는 것을 믿으려는 자는 없다.

4. 넷째,  이 강도는 메시야에게 구원을 간구했다.
이 사람은 당대 어느 누구보다 예수님이 메시야 이신것을 확신했고 이에대해 가장 많이 알았던 사람이다.
그는 메시야 예수님에게 구원을 간구했으며,
그리고 예수님은 그에게 구원을 주었다.
즉, 그때, 유일하게 구원 받은 가장 온전한(완벽한) 신앙인 이었다.

그는 모든 사람들 보다 가장 낮은 곳에 있었다.
그런데 예수님도 그 가장 낮은 곳에 같이 계셨다.
이 낮은 곳에서 두 사람은 만났다.
이 강도는 가장 낮은 곳에서 비로서 예수님께서 어떤 분이신것을 올바로 알게 되었다고 본다.

그래서 그는 십자가 상에서 예수님이 "다시 오실 왕"으로 선포하게 된다!
그리고 고난의 예수님을 "나의 주"로 영접하고 구원을 받았다.
이 강도가 이 낮은 곳에 없었다면 이러한 신앙을 얻지 못했을 것이다.
우리 모두도 가장 낮은 곳으로 내려가 예수님을 바로 체험하자!

결론:
이 강도는 한 순간에 말 한마디 잘해서 제수 좋게 구원 받은 사람이라고 믿는다면 참으로 어리석은 생각이다. 

그는 유대인이며, 예수님을 이미 오래 알고 있었으며, 아마 예수님이 많은 것을 가르치시고 병자를 고치실때 이 강도는 이미 예수님이 메시야이란 것을 믿었섰을 것이다.

그런데 예수님이 갑자가 죽게되어,
모든 사람들이 죽는 예수를 보며 실망하고 메시야라는 믿음이 없어질때,
오직 유일하게 이 사람만(물런 백부장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말했지만) 고난의 예수님이 "다시 오실 만왕의 왕"이신 것을 선포했다. 

그는 예수님이 부활하실 것을 믿은 것이다! 또한 재림하셔서 하나님의 왕국의 왕이 되실것을 믿은 것이다! 이 강도는 성경의 주요 핵심들을 모두 간파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참으로 참으로 놀라운 신앙이 아닐 수가 없다!

많은 복음주의 자들이 
이 강도를 예를 들며,
구원을 한 순간 말 잘해서 얻을 수 있는 것같이 가르치는데, 이러한 가르침은 참으로 어리석은 생각이다.

한 사람이 주님께 돌아와 천국에 가기까지 구원을 완성하는 여정은 전 인생과 전 인격을 통하여 얻어지는 여정이며 결과 이다. (천로역정 소설과 같이)

이 강도는 말 한마디로 구원 받은 것이 아니라
이 강도의 한마디는 하나님이 그 사람의 전체 인생에서 역사하는 은혜의 고백인것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우리가 태어나기 전부터 그리고 지금까지 얼마나 수고하고 역사하고 계신지 모른다.
그 강도도 하나님께서 그렇게 역사하고 계셨는데 우리는 그 강도의 인생의 한 장면만 본것이다.

이 시대 쉬운 구원(easy belivism)이 판을 친다
우리도 구원이 한 순간에 이미 다 이루어졌다고 믿으며 베짱이나 토끼 처럼 누워서 자면서 멋대로 육신과 세상을 즐기며 산다!
우리는 "받은 구원"을 "이루며" "완성"하기 위해, 나의  전인생에서 깨어서 기도하며 구원을 완성해야 한다. 

마24:13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계2:10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